오늘은 뉴질랜드 쇼핑리스트를 소개합니다.
글 시작에 앞서 뉴질랜드가 엄청 물가가 올랐어요.
거의 3-4년 전에 비해 2배 오른듯 합니다.
대체로 한국보다 저렴한건 커피와 골프 그린피 밖에 없다고 생각하던 와중에
그래도 뉴질랜드가 더 낫다고 생각해서 구입해온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1. 와인에 곁들여 먹을 다양한 Condiments
젤리, Garnish 등 크래커에 올려먹을 다양한 양파잼, 살구잼, 무화가 젤리조각 등 부피가 작아서 들고오기 편해요!
2. 마누카 꿀 외에 건강식품
그런데 요즘엔 마누카 꿀 선반이 텅텅 비어있는 슈퍼가 대부분이에요. 듣기로는 재고 들어오면 중국인들이 쓸어간다네요?
저희도 겨우 5통인가 사왔답니다. 가격은 확실히 한국보다 1/2가격으로 저렴해요.
주로 슈퍼를 이용합니다.
몇년전까지만해도 건강식품점이 많았는데 이제 대부분 문을 닫은듯 하기도 하고 창고형 약국에서 건강식품을 워낙 싸게 판매하기도 한답니다. (Chemist Warehouse) 이곳은 로컬들이 대부분이고 광광객만을 상대로 한 건강식품점은 제가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안가봤어요.
글루코사민(Glucosamine), 달맞이꽃 종자유(Evening Primrose), 초록잎홍합오일 (Green Lipped Mussel Oil), 그리고 아이들 비타민류와 초유(Colostrum) 구입했어요.
3. 베로카 발포비타민
한국에서 한줄에 15,000원 정도인걸로 기억하는데 뉴질랜드에서는 세일하면 3줄에 NZ$17정도 합니다. 거의 1/3가격이죠?
발포비타민 좋아하시면 꼭 슈퍼에 들르셔서 챙기세요.
한국에는 오렌지맛 (오리지널) 만 있는 것으로 아는데 라즈베리, 망고맛 등 여러가지를 구입할수 있어요.
그리고 운동하거나 여름에 물 한통에 가볍게 타마시는 가루류도 이번에 구입해봤어요!
4. 스미글
딸맘이 스미글 매장에 아이들 데리고가면 저와 같이 눈돌아 간답니다. @_@
알록달록 너무 귀욤귀욤지고 한국에선 못봤던 상품과 디자인들이 너무나 많은것!
저는 필통, 책가방, 시계 등등 겟했는데요 (엄마찬스) ㅋㅋ
12월이 세일 기간이라 책가방은 $50대에 구입했어요! 한국으로 치면 4만원대죠?
스미글 백팩이 4만원이라니 @_@
5. 몽클레어 패딩
신랑이 말씀으로는 이탈리아보다는 비싸지만 영국에서 파는 몽클레어와 가격이 비슷하다고 하네요.
키즈 코너가 정말 작긴한데... 글고 여름이라 알록달록 짧거나 베스트류만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지만
긴거 다크한거 보여달라고 하면 사이즈별로 한 네가지 꺼내다 주더군요.
한국 공홈보다 30만원가량 저렴하다고 해요.
초등학교 가는 딸을 위한 신랑이의 플렉스 ㅎ
둘째까지 있으니 마르고 닳도록 입혀보려 합니다.
듀티프리로 구매해야 13%혜택을 받을수 있고 공항에서 픽업해야 하니 시간 넉넉히 두고 일찍 가셔야해요.
뉴질랜드 공항은 변수가 참 많고 그 변수에 준비된 직원의 수는 부족해보여요.
6. 와인
한 트렁크당 두병까지 가능합니다.
Grans Remedy라고 신발에 뿌려놓으면 발냄새 완화되는 마법의 가루 (한동안 한국에 수입되서 들어오더니 요즘없음),
휘태커스 초콜렛 뉴질랜드에서만 살수있는 다양한 플레이버,
마누카꿀이 들어간 아가들 롤리팝,
얼그레이등의 홍차류,
포포크림,
콜게이트 치약과 도브비누(성분이 다르다네요, 저도 잘은 모름);;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혹시 뉴질랜드 가시면 슈퍼와 Chemist Warehose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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