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요리놀이 페이스트리 생지 활용하여 아이와 베이킹

긴긴 연휴동안 파이를 해먹으려고 시킨 페이스트리 생지로 아이와 재미있고 맛있는 베이킹 놀이를
해봤습니다.

아이와 이것저것 놀아주랴 주중엔 일하랴
바쁜 워킹맘이지만 한달에 두번쯔음 아이와 요리놀이를
꼭 해주려고 노력하는 앨비입니다.
그 이유는 구글 검색(benefits of kids cooking)만 해도
여러 해외 블로그들을 통해 알수 있는데요,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이와의 요리놀이가 좋은 이유

1. It improves lanugage ability
언어 발달에 도움을 준다.

꼭 영어로 요리놀이를 하지 않아도
깍뚝깍뚝 썰자, 오리자, 돌돌 말아보자 등등
평상시엔 안쓰는 여러 단어와 표현을 쓸 수 있어요.

2. It increases fine motor skills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준다.

이건 손으로 만지고 자르고 오리고
만들고 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따라오는
장점이겠죠.

3. It increases math skills
수학 스킬에 도움을 준다.

우유를 200ml 붓고,
밀가루를 1컵 더하고,
다 만들어보니 5개의 빵이 만들어 졌고
2개만 더만들면 7개가 되겠네!

이렇게 자연스러운 수학능력을 향상시킬수 있어요.

이것이 바로 immersion 수업 아니겠습니까? 하핫

암튼 베이킹 놀이로 돌아가서~

제가 주문한 생지는 카페노리 페이스트리 생지 라지 구요, 정확한 사이즈는 안재어 봤지만
A3용지 사이즈 정도 되는것 같아요. 라지가 이렇게 클줄은 몰랐네요! ㅎㅎ
아래 사진은 생지 한장을 반으로 오려서 그걸 다시 1.5-2cm 정도의 간격으로
잘라서 썼답니다. 한번 재미있게 굽고 네식구 간식으로 먹기 딱
적당한 양이었어요.

생지는 냉동이 되어서 오는데요,
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실온에 두면 금방금방 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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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페이스트리 생지 (저는 카페노리 페이스트리 생지 대형을 반으로 오렸어요)
취향의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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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생지가 워낙 맛있게 만들어져 와서 페이스트리 좋아하는
저는 넘나 맛나는것.
사진에는 딸기잼으로 만들었는데
이틀후 사과잼을 듬뿍 넣어 만든 페이스트리가
더 맛났어요.
왠지 후렌치파이 느낌도 나구요!

코로나 때부터 아주 집에서 놀기는 이것저것
안해본게 없는데~
이 페이스트리 생지 놀이가 그나마 요리놀이중
가장 먹을만 한듯요~ ㅎㅎ

다섯살 짜리 꼬마가 할일은 생지에 쨈바르기 정도!
첫번째 만들땐 아주 얇게 발랐더니 맛이 없었어요.
사진보다 더 많이 발라주세요!

사진과 같이 하트모양으로 해도 되고 아님 돌돌 말아도 예쁘게 만들어 지더라구요.

"Let's Roll it roll it
Shape it into a heart"

다 만들었다면 오븐 180도에서 20분 정도 구워주어요.

위에 설탕도 솔솔 sprinkle 해주구요.

"sprinkle sprinkle"

드디어 기다리던 애미와의 티타임

본인 전용 찻잔을 사줬건만 벌써부터 애미의 로얄 알버트를 탐내는
다섯살 숙녀 앨~

뭐든 엄마랑 똑같이 하고싶은 앨과
그런 언니와 똑같이 하고싶은 두찌 비.

이날 접시위에 있는 빵 다먹구 리필하구~
바삭하게 구웠더니 과자와 더 가까운 맛이어서 더 핫했어요!

낮잠자던 동생도 일어나서 동참.

달달한 유자차는 한 네번 리필 한듯 하네요! ㅋㅋ

이렇게 주말 오후를 보람차게 보냈답니다.

카페노리가 꼭 아니더라도 풀무원 생지 많이
이용하시는것 같았어요.
저는 카페노리 홈페이지에서 구입했구요,
제가 사이즈를 잘못 알아서 ㅎㅎㅎ
꼭 라지여야 하는줄 알았는데
미디움도 충분 했을듯요.

담엔 쿠팡에서 다른 생지도 한번 사보려 합니다.

요 페이스트리는
아이와 집에서 놀기 어렵지 않아요~ ㅎㅎ
다만 부스러기가 많이 생긴다는점.
이건 뭘 하든 생기긴 하는 나이기에
재미있게 놀았다는 사실에
의미를 두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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