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ONA 입니다.
인스타그램 @sonaenglish에 스토리로 잠깐 올리기는 했지만
7년동안 사용한 저의 블렌텍이 어느날 고장이 났어요.
돌아가긴 하는데 연기가 나면서 고무타는 냄새가 펄펄;;
아무래도 무서워서;; 버리게 됩니다. ㅠㅠ
원래 검색했을때 확인한 바로는 블렌텍은 8년 워런티로 국내에는 수리기관이 없어서
만약에 고장이 나면 무상교체 해준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지인을 통해 사서 구매 기록이 없어서...
아쉽지만 포기하고 바이타믹스를 기웃거리던중...!
코스트코에서 세일을 하는 것을 보고 신랑이 한대 업어왔더라구요!
블렌텍 블렌더와 바이타믹스 블렌더의 크기차이.
바이타믹스가 조금 더 크네요. 블렌텍도 작은 블렌더는 아닌데...
조금더 투박해 보이지만 화이트로 구매해서 그런지
우리집 인테리어와는 더 잘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무게: 블렌텍이 더 가벼워요. 바이타믹스가 이 부분을 이번에 많이 개선했다고 하는데 크게 무겁진 않지만 블렌텍은 정말 가볍거든요. 비행기 창문에 쓰는 튼튼하고 가벼운 재질로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소음: 비슷한데 블렌텍이 조금 더 큰거같아요. 100만원 넘는 업소용은 큰 소음방지 뚜껑같은게 있어서 덜하다던데 이 아이들은 60만원대의 가정용이라... 바이타믹스의 레벨 10과 블렌텍의 레벨 3 비교해 봤을때 블렌텍이 좀더 시끄러운것 같아요.
편리함: 이건 비슷한데 조금 차이가 있어요. 블렌텍은 저 뚜껑부분이 그냥 잠금없이 고무뚜껑 눌러주기만 하는거라 내심 불안해서 냉동과일 갈땐 튀어나올까봐 제가 잡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부분은 바이타믹스가 나은것 같고요... 반면 블렌텍은 돌릴때 처음부터 3에 놓고 휭 냉동과일 갈아버리면 알아서 우당탕탕 하며 잘 갈아주는 반면 바이타믹스는... 제가 초보라 그런지 모르지만 블렌텍보다 면적이 넓어서 물이나 내용물이 좀더 많이 들어가야 되고 작동도 1부터 시작해서 10까지 서서히 올려주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이건 쓰다보면 장점도 분명이 되는 부분이리라 기대 해봅니다.
워런티: 블렌텍 8년 / 바이타믹스 10년
첫째 태어날때 출산용품으로 구입해서
이유식도 엄청 많이 만들어 먹이구...
최근에는 스무디에 꽂혀서 거의 매일 갈아서 온식구가 마셨는데 ㅎㅎ
고마웠다 블렌텍... 정말 고마웠어 ^^
일단 오픈하면 세척을 해줘야 하는 바이타믹스.
세제와 물을 넣고, 저는 베이킹소다까지 조금 넣고 갈아줍니다. 한 1분, 레벨 1에서 10까지 점차 올리면서
갈아주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냉동망고, 케일, 믹스베리, 파슬리, 치아씨드를 넣고
바이타믹스 개시를 해봅니다.
맛은 별로였지만...
맛으로 먹나요^^ 건강히 살기위해 먹지요. (라고하지만 맛나는 레시피 갖고싶어요)
저녁에 조명받고 더예쁜 나의 바이타믹스 V1200i :)
앞으로 우리가족 더더 건강해지게 초록초록한거 상큼상큼한거
많이많이 갈아서 먹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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