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s love tacos는
타코를 좋아하는 용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입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로 해외에선 2탄까지 나올 정도로
유명한 그림책인데요,
아직 한국에 그리 많이 알려지진 않은것 같아요.
아직 타코라는 음식이 생소한 대부분의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볼수도 있겠으나...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도 못벗고 수업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책읽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타코란?
멕시코의 대표적인 음식중 하나로 또띠아 속에 여러가지 야채와 고기를 넣어 만들어 먹는 요리입니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가로수길에 타코 칠리칠리와
이태원, 가로수길, 잠실에 위치한 바토스, 그리고 삼성역 코엑스쪽에 위치한 토마틸로
레스토랑 타코들이 너무나 맛나지요... 흑 너무 가고싶네요. 이노무코로나!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새로운 음식을 먹여볼때
어쩔땐 반응이 좋고 어쩔땐 별로지만
나중에 아이들이 자라
"이건 못먹고 이건 비리고 이건 안맞고" 이러면서
세상에 넘쳐나는 멋진 음식들을 외면해 버릴까봐
최대한 다양하게 먹여보고 싶은 욕심이 많은 편입니다.
의외로 새로운 음식이나
새로운 곳에서의 경험을 아이들이 즐기고 기억해 주고 나중에 이야기 하더라구요.
요즘은 외식을 가기가 위험하니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뭔가를 찾아보기도 합니다.
Dragons love tacos의 등장인물은 어떤 남자아이와 용들 입니다.
이 타코를 너무나 좋아하는 용들은
이세상 모든 종류의 타코들을 다 사랑합니다.
왜 좋아하는지는 몰라요.
또띠아의 바삭함 때문일까요?
지글지글 후라이팬에서 나는 맛있는 소리 때문일까요?
어쩌면 비밀일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이 타코 때문에 아주아주 큰 일이 생겨요.
무슨 일일까요?
(여기까지만 미리 말해주고 영어로 읽어주기)
스피킹 액티비티
sizzling 지글거리는
crispy 바삭바삭한
(아이들과 여러가지 음식에 대한 느낌을 말해보아요)
smooth, juicy, crispy, soft, chewy 등등
드래곤에게 타코를 줄때 주의할 점 단 한가지.
매운 살사소스가 들어간 타코는 절대절대로 용에게 주어서는 안돼요.
매운걸 먹으면 용이 불을 뿜어내 버릴수도 있기 때문이죠.
어느날 드래곤 들을 위한 타코파티가 준비 되었고
절대절대 맵지않은 살사만 넣으라고 했건만...
새로나운 살사에 "now with spicy japaleno peppers"
"이제 매운 할라피뇨 고추가 추가 되었습니다"
라고 쓰인 작은 글씨를 아무도 보지 못했네요...ㅠㅠ
그 결과...
too late...
여기가 웃음포인트에요.
와악~ 하면서 불을 내뿜는 용들을 따라 해보기도 하며 깔깔 거리는 우리 아이들.
이야기를 해주는 남자아이와 개는 어디에 숨어있나요?
모든것에 불이 붙어버려...
집은 다 타버리고...
집을 태워버린 미안함 때문인지 용들은 새로운 집짓기를 도와주고 있어요.
당연히 쉬는시간에는 맵지않은 타코를 먹으면서요.!
이 이야기의 교훈은
"용에게 매운 고추를 먹이면 불을 뿜는다" 입니다.
사실 교훈이랄것도 없는 가벼운 이야기 이지만
매번 교훈있는 책만 찾아 가르치려 들기 보다는
아이가 재미있어하면 충분한 것으로~
영어로 책 읽어주기 그 이상의 어떤걸 기대하지 않는 날도 많아요.
재미가 있어야 또 읽고 듣고 할테니까요! ^^
아직은 직구로 구해야하는 영어 그림책 이라 저는
아마존에서 직구로 이 영어 동화책을 구입 했습니다.
아마 이렇게 멋진 책을 모을 명분을 갖기 위해서
영어교육사업을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한다는... ^^;;
요즘은 yes24어플이나 쿠팡에서도 직구로 쉽게 살수 있는 것 같으니
용을 좋아하는 아이가 가정에 있으시면
꼭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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