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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 유치부 경험담

by SonaonTistory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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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ONA 입니다. 
 
영어학원 유치부, 또는 보내는 학부모들이 편의상

"영유"라고 부르니 저는 영유라고 불러보겠습니다.

영어유치원이 아닌 "영어학원 유치부" 줄여서

영유라고 생각해볼께요. ㅋㅋ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까? 
개인적으로 제가 볼땐 아래 4가지의 카테고리에

드는 사람에게 조언을 얻어야 합니다.
 
1. "보내본 사람에게" 조언을 얻으세요...

 

보내본지 5-7년쯤 지나 아이가 고학년-중학생인

분이면 가장 좋고! 
막 10년 전 이상이면 오히려 요즘 트렌드랑

안맞으니 큰 의미 없을수도 있고... 


2. "영유 졸업한 아이들을 가르쳐본" 초등부

영어 선생님들께 조언을 얻으세요. 


3. "현재 보내고 있는" 학부모에게 조언을 얻으시고요, 

 

가장 의미없는 조언이 
4. "영유를 안보내봤고,

졸업한 초등부를 가르쳐 본적이 없는"

부류에게서 나오는 조언입니다. 
 
영유는 한 기관 형태의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한달살기", "유학" 이런거는 가본 사람 말을

우선적으로 듣는게 normal 한건데
유독 영유는 개인적인 경험이나 관련이

전혀 없는 분들께 조언을 구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마치 원하는 답을 말해주는 사람

말을 찾아서 믿고싶은 것처럼요. 
 
특히 "그런거 안보내도 잘만 된다" 라는 분이

주위에 계시다면... 
뭐 아시겠지만 무시하면 됩니다.

누가 맞다 틀렸다가 아닌 가치관이 다른거니까요.
"잘 됐다"는 기준이 나와 매우 다를 수 있어요.


제 기준 영유를 보내 "잘 됐다"는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프리토킹이 어느정도 가능하고 
문법을 나중에 한국식으로 다시 "푸는법"을 배우더라도

그 전에 쌓인 리딩을 감으로 슉슉 할줄 아는 정도입니다.
 
암튼 저는


1. 큰 아이를 놀이식 영유 1년 ->

학습식 영어 특화 일유 2년 보냈고 


2. 작은 아이를 학습식 영어 특화 일유 1년을 보냈고

-> 6세 현재 학습식 영유(P)를 보내고 있습니다. 


3. 그리고 영유를 나와 사립 루트를 타고있는 다수의

초 4-5친구들에게 원서수업을 하고있어요.


저의 경험치도 딱 이정도 입니다. 


누군가 볼땐 많고, 누군가 볼땐 적을 경험, 
필요하신 분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는

글이길 바랍니다.
 
우선 아시다시피 저도 원어민 강사인데

왜 보냈냐!

이것에 대한 이유도 두 아이들 마다 달라요.


 ---------------------
언급되는 모든 기관 이름 오픈 안합니다. 
폴리 어느 지점인지 오픈 안합니다.
---------------------

첫째 이야기 

첫째의 경우, 놀이식 영유에서

매우 행복한 5세를 보냈습니다. 
 
여기에 보낸 가장 큰 이유는,

아이가 저와 집에서 하는 영어를 싫어 했어요... 
엄마가 영어로 말 거는것도 싫어하고

알파벳 놀이도 싫어했어요.


당시 아이의 표현으로는

"영어하는 사람 엄마밖에 없는데 내가 왜?"

이런거였어요. 
그래서 영어를 하는 사람이 많은,

하지만 한 반의 정원수가 적은 (12명?)

놀이식 영유를 선택했어요. 


입학과 맞물려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3년의 유치원 시기를 마스크와 함께 보낸 큰딸... 
코로나 때문인지 중간에 나간(?) 분들이 계셔서

8명 정원으로 1년을 보냈어요.

그야말로 쾌적! 

 

영유다 보니 코로나 여파로 인한 휴원일도 거의 없었어요.
 
케어 너무 좋았고요,

담임선생님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5세는 주로 경험치가 많으신

한국인 담임선생님이 맡아주셨고 
수업마다 다른 원어민 선생님들께서

투입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옮기게 된 이유로는... 


영어 특화 유치원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

대기를 걸어 놨었는데 덜컥 되는 바람에
얼떨결에 부랴부랴 옮기게 되었어요. 


놀이식 영유를 1년 다니면서

알파벳 대/소문자를 구분 못하는 딸을 보며... 
"아 케어가 좋다고 집에서

복습을 안시켜주고 냅두는건 아니구나...
어차피 내가 케어를 해줘야 한다면

한글/수학이라도 해결되는

특화유치원으로 보내자!" 라고 정했어요. 


그런데 5세에 들었던 것들이 쌓였는지

6세 영어특화 유치원으로 가니 여기서

리스닝과 스피킹이 너무 좋다는 평가를 받고 
본인도 칭찬을 받으니 더 잘하려고 하고 해서

5세때 노출이 유의미 했음을 느꼈어요.
 


영어특화 유치원이란? 
(제가 보낸 기관 기준입니다)
유치원 인가 + 어학원 인가 이렇게 두가지 인가를

모두 보유해서 유치원과 어학원

두가지 기능을 갖고 있어요. 


가격은 90만원 안팎으로

그렇게 저렴하진 않았지만 영유보다는 저렴합니다.
주로 4:30에 하원하구요,

오전에는 누리과정, 오후에는 영어수업을 했습니다. 

 

영어수업을 오후에 하는것이

가장 큰 개인적 불만이었어요. 
영어를 학습식으로 가르치는데

오후에 하니 아이가 많이 졸려하더라고요... 
하지만 누리과정이 있으니 어쩔수 없었겠죠? 
 
아이가 7세 후반쯤 되던 어느달... 
동네에서 가장 가깝고 인지도 있는

초등 폴리 어학원 레테는

그냥 하겠지 싶었는데 
막상 아이 진도를 보니

파닉스까지 하는 가장 낮은 레벨 정도에

배정 되겠더라고요...


그래도 3년의 노출이 있었는데

중간반 정도는 안전하게 준비해주고 싶어서

부랴부랴 아이와 집에서 하루에 1시간씩 
준비를 따로 했어요.

말이 하루에 한시간이지

이걸 1달 반을 했는데 참 피곤하더라고요. ㅋㅋㅋ 

결과는 나름 만족했어요.

중상위반에 배정 되었고

최근 더 높은 반으로 렙업 했습니다.
 
당시 큰애 레테 준비에

그렇게 피곤해 하는 제 모습을 본 남편이 말했어요...


"둘째는 그냥 6세부터 폴리 넣어라"고... ㅋㅋㅋ

그럼 적어도 초3쯤까진

영어기관에 대한 고민은 접지 않아도 되냐고... 

언니랑 같이 보낸다면 적응에 있어

편리함도 있기도 하고요. 

수업시간이 겹치진 않지만

같은 원어민 선생님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원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뭔가 
둘째도 적응이 빨랐어요. 
(제가 보낸 원은 형제할인 없어요)
 
그런데 저희동네 폴리 레테 대기가 어마어마 해서...

아마 차례 안돌아올꺼야 했는데... 
웬걸... 생각보다 준비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레테 가시는 분들 많다더니 차례가 돌아온거에요 ㅋ
그래서 레테를 1주일만에 봤고

다행히 합격 하였습니다. (레테준비는 다음에 다뤄볼께요)

이것이 제가 둘째를 보낸 이유 입니다.

초1 레테준비 2번 하고싶지 않아서...

그리고 언니도 가니까 ㅋㅋ 

그리고 잠깐!

사립이든 인기많은 영유든 일유든 어디든...

고민중이라면 붙고서 고민합시다..

의미없는 김칫국 드링킹은

나중에  헛웃음만 나그등요...  (경험담입니다)

 
영어특화유치원은 누군가는

"다 해주는 훌륭한곳!"

또 누군가는 "이도저도 애매한곳" 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했고

아이가 6세 폴리 레테에 떨어졌다면

재시험 없이 그냥 행복하게 보냈을것 같아요.
 
일유 (영어특화 유치원) 의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이 무심코 하는 생활습관을

선생님들께서 세심하게 잡아주세요.
친구에게 엉뚱한 말을 했다?

그러면 선생님께서 아이들의 눈높이로 
"이렇게 하면 친구가 마음이 상하겠지?

왜냐하면 $)#%"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 주셨어요.
하지만 영어만 하는 학습식 유치원의 경우 
저것마저도 영어로 해서

아이가 못알아 듣는 경우가 있어요. 
"Evelyn, that's gonna hurt someone's feelings..."

이렇게 말하면 5살 아이가 처음엔 못알아 듣죠. 
 
 
하지만 대부분 영유를 보내는,

그것도 학습식 영유 보내는 엄마들의 경우

영어 뿐만 아니라 교육에 전반적으로

관심이 많기 때문에 
선생님의 피드백이 오면

가정에서 즉각적으로 가르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적어도 제 주위 분들은 그랬던것 같아요. 
 
일유의 단점 (제가 보낸 기관 기준/이건 원마다 다르겠죠?)
대부분 학생 18명 안팎에 담임쌤 한명 
선생님이 바빠지시면 (행사준비 등)

아이들이 종이접기/색칠공부로

자유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 
물론 이런 시간도 필요하다에 동의는 하지만

7세 2학기 부터는 이시간에 빼서

사고력 수학/영어 과외로 돌리는 학부모 많아짐. 
 
일유 특성마다 다른데 최근에

자유로운 느낌의 일유에서

학습식으로 옮긴 지인에게 들은바로는...
자유로운, 뛰어노는 느낌의 유치원 일수록

튀는 캐릭터의 아이들을 만날 가능성도 높아짐... 
(통제 힘든 친구가 반에 있으면...

그친구 혼내느라 선생님 에너지가 빨리고

내 아이에 신경쓸 기력이

부족해 진다는게 가장 큰 문제...)
 

영어 노출 하루에 몇시간씩

해주면 충분하죠.

맞는 말입니다.

하루에 3시간씩 인풋 들어가주면 정말 좋아요!

그런데 제가 워킹맘이잖아요?

집에 7시에 온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집에 오면 아이는 9시 반에 자야 하는데

씻는시간 빼면 2시간이 남네요. 
2시간동안 영어만 주구장창 할수는 없어요. 
일단 아이가 저에게 하루동안 있었던 일들을

말해줘야 하거든요.

 

그담에 
책도 읽어줘야 하고

셈 푼것도 봐줘야 하고

하루동안 있었던 일 들어줘야하고

같이 정리도 해야해요.


이거 하고나면 1시간 남네요?

1시간동안 영어책을 듬뿍 읽어준다...

이건 아이 컨디션/제 컨디션에 따라 달라요.
아 물론 제 의지부족일수도 있습니다. ㅋㅋ

저도 사람인지라... 
 
사실 그리고...

영상노출 3시간씩 매일 해주고 싶지 않아요... 0_0...

책이면 안읽을테고...
아이가 좋아한다면 너무나 땡큐지만

보기싫은 영어영상에 억지로 3시간씩 노출 시키는 것도

딱히 바람직하진 않아 보였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티비를 안보고

집에도 티비가 없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걸수도 있습니다. 
 

둘째이야기 - 폴리 유치부 

암튼 저는 개인적으로 노출량이 더 필요했고

그래서 영어를 해주는 기관을 찾아다녔고 
결국 폴리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폴리는 요즘

기본 월 130 (차량/급식/교육비)

+ 방과후 40만원선 입니다. 
방과후 20안팎 추가로 생각해야 하는게

태권도/피아노/수영/미술 중 한두개는 시키게 되어있고

그럴경우 학원에 따라 각 10-20사이로 들수 있으니

방과후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130+a 는 존재합니다. 
방과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2:45분에 하원차에서 내리는데 개인적으로

엄마 에너지만 있다면
이때 여러가지 예체능을

힘이 펄펄 날때 시킬수 있어서 괜찮은거같아요.
저희 아이의 경우

주 1회 미술/ 주 1회 유아체육 / 주 3회 피아노

이렇게 하고있어요.


아마 7세부터 사고력 수학을

추가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워낙 더 비싼 영유가 많아져서 

폴리가 옛날처럼 비싸게 느껴지진

않는거같아요.

 

학습식 영어 유치원 소문(?)과 진실 

 
1. 아이들을 점수로 줄세운다. 
- 영어실력의 점수는 아니에요.

숙제/애티튜드 등 전체에 대한

포인트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건 반마다 조금씩 선생님들의 방식이 다른것 같아요.

우리 아이반의 경우

수업에 대한 애티튜드로 웃는얼굴쪽/슬픈얼굴쪽

이렇게 이름을 화이트보드에 놓긴 합니다. 


수업시간에 딴짓을 하거나

수업에 방해가 되고 돌아다니거나 했다면 슬픈얼굴, 
선생님말에 집중하고 딴짓 안했다면 웃는얼굴... 


학기초에 아이가 슬픈얼굴쪽 간 날은

폴리 끊겠다고 징징거린적도 물론 있었어요. 
하지만 그만큼

웃는얼굴쪽 가는날엔 또 매우 행복해 했고

웃는 얼굴쪽에 가기위해 더 노력하고

여기에 머무는 날이 더 많아졌어요.


사실 6세 레테에서 30분 동안 앉아있는거 자체가

가능해야 테스트를 볼수 있어서 
정말 못앉아있는 친구들은

1차적으로 걸러졌다고 생각은 되지만... 
 
암튼 저희 아이의 경우 학습태도가

반강제적으로 잡혀가서 만족입니다. 


반대로

우리아이와 같은반에 계속 돌아다니고 떠들어서

내 아이의 학습권을 방해하는 친구가 있는데 
선생님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게 더 싫을거 같아요. 
 
2. 숙제했니? 테스트준비 했니?

이런 학습적인 대화만 하게 되어

찐대화를 할 시간은 줄어든다. 


- 뭔...소리인지 ㅋㅋㅋ 소문중 젤 웃겼어요.

아이가 집에 일찍오니 여러가지 대화 많이하고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하원 후

언니 학원 갔다올때까지

단 둘이 카페데이트 시간입니다. 


카페를 안가는날엔 홈카페 데이트 시간이어요.

물론 이 2시간 중에 30분 정도는

숙제에 할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한시간 안팎으로 아이와 이야기하고

눈맞추고 입맞추고 볼맞추고

물고빨고 해도 시간이 남아요 ㅋㅋ 
물론 한글책도 읽어주고요. 
 
3.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가게 한다. 
- 저희 아이 원의 경우 화장실은

정해진 쉬는 시간에 줄 서서 갑니다.

하지만 수업중에 급하면 선생님께

시그널을 보내면 한국인 담임쌤이 허락해 주셔서 갈수 있어요.

간혹 쉬는시간에 놀려고 안갔다가

수업시간에 가고 이게 버릇이 되서

너무 반복되는 아이들은

위에 언급된 포인트를 깎기도 하는데

이건 정말 좀 고칠 필요가 있는 경우에만 그렇게 합니다. 
 
4. 영어만 써야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 저희 아이의 경우 6세 들어가고 한 5월쯤 까지

두달동안 적응기간 동안은 한국인 담임썜과의

필수적인 대화는 한국말을 허락했어요. 


지금은 아닌걸로 알고있어요.

그런데 아이가 답답해 하진 않는거같아요.

그리고 집에서도

(이건 제가 같이 영어로 대화를 해주니 그런것도 있을테지만)

투정부리거나 요구하거나 할땐

완벽한 문장이 아니더라도 영어로 내뱉습니다. 
 
5. 밥 다 안먹었어도 식사시간 끝나면 치운다. 
- 네 맞아요. 간식시간도 마찬가지.

밍기적거리며 다 못먹으면

가방에 넣어주는 경우도 있어요. (가능한 경우) 
큰아이 유치원의 경우

1시간씩 선생님이 먹여준 경우도 있다고 아는데 그런거 없어요. 
식사는 급식업체를 사용한다고 알고있는데

굉장히 풍성하고 만족스럽습니다. 
아이 입맛에는 5세때 다닌 유치원보다

대기업의 손길이 더 들어가서인지 
맛나다고 합니다. ㅋㅋㅋ

무가당/원장님께서 직접 밭에서 집적 기르신..

이런거 원하시는 부모님은 안맞으실듯...

저는 그런건 집에서 꾸준히 해줘야지

유치원에선 아이 만족이 우선이라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6. 숙제가 많다 
- 몰아서 하면 그렇습니다.

매일 하면 하루 1시간 정도 걸려요.

중간중간 달래가며 하는 시간 포함해서요 ㅋㅋ 
요즘은 책 2권 빌려오고

태블릿 숙제에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주말엔 라이팅 숙제도 있어요.
이건 개인차가 있어요.

 

하지만 학습식 영유 보내면서 이정도도 각오 안하면 뭐...

안보내시는 편이 마음 편하실겁니다. 
 

아니 근데 문법을 시작했어요...

주어 동사 목적어가 등장했어요.

숙제에서요. 
이건 개인적으로 너무 이르고

너무 어려운거 아닌가? 


이래서 폴리 과외를 따로 붙이나 싶어요. 
제 평범한 6세 아이를 보면

확실히 문법의 컨셉에 대한 이해는 없지만 
문장 만들기 액티비티를 보면

감으로 맞추는거같아요.
이건 개인적으로 이해는 안되는 부분이지만...

뭐 이거땜에 그만둘만큼 큰 문제는 아닌거같아서...

패스입니다. 
 
사실 Grade 1 교재에 나올듯한 문법 컨셉이긴 해요.

(미국 리딩교재 보시면 아시겠지만

파닉스/리딩/문법이 한 교재에 같이 들어가있음)
저희 아이의 경우 생일이 빠르니

미국 기준 내년 8월 에 G1에 들어가게 되는거니까 
미국 아이들보다 1년-1년반

일찍 문법을 시작한다는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부모가 볼때 도와주기 힘들고 벌써?

이런마음이 드는 거지 

아이 자체는 애니메이션도 있고

"문법"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힘들게 받아들이는것 같진 않아요.
 

그리고 숙제를 받아들이는 엄마가 

"와 00야 너무 재미난다 너무 잘하네?" 

이러면 아이도 좀 수월하게 하고 

"아.. 어렵겠네... 빨리하자...

왜안해 해야지..." 이러면 좀 힘들어요.

고로 엄마의 컨디션 관리도 왕중요... 

힘이 남아돈드아... 

체육시간이 주 2회 있고 미술시간도 있고

(나름) 팩토 시간도 있지만

어쨋든 오전 9:30-2:10까지 책상에 앉아있는

느낌일테니 하원후 힘이 남아돕니다.

그래서 운동을 목적으로 줄넘기나 수영, 놀이터로 향해요. 
이시간엔 어딜가도 널널하다는게 장점,

또래는 별로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같은 원에 다니는 친구와 놀아도 되고... 


저희 아이의 경우 줄넘기 수업은

착한 1학년 언니 8명 정도와 귀여움 받으며

줄넘기 수업듣는게
다른 유쳔 친구들 하원하는 4:30에

또래 한 15명과 왁자지껄 듣는 수업보다

더 좋은가보더라고요. ㅋㅋㅋ


맘맞는 또래친구들과

또 주말에 소풍이며 휴양림이며 키카며

만나서 놀게 해주면 되니까요. 


이것은 성격의 차이로 보입니다. 
 

영어는 어떻게든

유아기부터 노출시켜 주세요.

 

아이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심하지 않는 이상

5-6세부터 꾸준히 노출시켜 주세요.


영유든 엄마표든요. 


왜냐하면... 초등학생이 되면 바빠요...

아이스스로가  배우고 싶어하는 것도 많고요. 
유딩때에 비해 말도 잘 안들어요...ㅋㅋㅋㅋ 
1학년도 바쁜데 3학년부턴 더바빠질테죠? 
 
 

영유를 졸업한 고학년 친구들 

가정에서 영유 이후 어떻게 케어를 했느냐에 따라

실력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저학년때까지 쭉 신경을 쓴 다면 보통 AR4-5까지 올라가요.

(그 이상도있지만 평균적으로... 3구간에서 생각보다 오래 머뭅니다)

하지만 이건 읽는 레벨이고 또 말하기/쓰기 능력은

개인차가 있어요. 

아는 단어는 많은데 쓰는 단어는 적다는 것이죠.

이런 빈공간이 없다면 해온대로 가면 되고... 
 
빈공간이 나올때는 이런 부분을 코칭해줄수 있는

소수/과외로 잠시 바꿔주거나

서브학원/온라인 코칭을 붙입니다. 

3-4학년을 지나고

고학년때 다시 탑반으로 들어가거나

토플영어 쪽으로 갑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궁금한점은

인스타그램 @sonaenglish 에

dm으로 남겨주세요. 


아마 일일이 대답은 어려울 테지만

취합해서 한번 더 포스팅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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